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소장 [주장] 정보유출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세 가지 제안 전 국민의 반이 개인정보를 침해당했다. 2000만 명의 주민번호, 집 주소, 직장주소, 휴대폰번호, 자택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카드신용등급, 심지어 대출을 위해서 기입해두었던 주거형태까지 노출됐다. 유출된 사람들의 가족까지 염두에 두면 전 국민이 피해를 본 셈이다. 유출된 정보를 누가 어떻게 이용할지 예상도 못할 상황이며,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도대체 이 책임은 누가 질 것이며, 수습은 어떻게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실제 주위에는 이번 사건 이후 온갖 스팸 문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무차별적으로 사용되는 주민등록번호가 문제다 ▲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로 붐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