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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대통령의 생활 모습은 어땠을까?

opengirok 2009. 5. 15. 13:59
국가기록원에서 역대 대통령의 사진 몇장을 정보공개받았는데요.

* 이 사진은 지난해 명지대학교 기록과학전문대학원에서 주최한 [피아노치는 대통령 "그들의 삶을 엿보다"] 전시를 위해 청구한 자료입니다.

재미있고, 처음보는 사진들이 많아, 몇장씩 올려볼까 합니다.

전시기획의도

이번전시는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의 이미지컨텐츠 기획론 수업 실습의 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 전시를 통해 기록의 주인인 국민들에게 "국가기록은 진부하고 딱딱하다"는 인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즐거움과 친근함, 그리고 재미를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대통령의 사적인 모습을 통해 기록의 인식 범위를 확장시키고, 기록의 활용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기회를 갖고자 하였습니다.




대통령 사진 엿보기, 그 첫번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던 이승만 전 대통령


이승만대통령의  생활 모습은 어땠을까요?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승만대통령은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꿰메주는 양말 신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다죠.


이 사진은 1958년 9월 27일 북한산 문수암 등산길에 찍힌 모습입니다. 당시 83세였을텐데,,, 북한산 등산을 했다니, 매우 건강하셨던 모양입니다.



이승만대통령 가끔 나무도 하셨나요? 아무튼 백발의 할아버지가 방석까지 깔고앉아 톱질하는 것을 보니, 사람이 나무를 하는건지, 나무가 사람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장소는 애완견이 계속 등장하는 것을 보니, 경무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 위의 사진을 보면 사진속에 계속해서 개가 등장을 하고 있죠?

아마도 이승만대통령은 애견가였던것 같습니다. 무려 가족사진까지 함께 찍으니 말이에요~ㅎㅎ

말 나온김에 마지막으로 이승만대통령의 가족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