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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이 책 읽는 어린이를 만든다..

opengirok 2013. 6.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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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 있는 어린이들을 보면 휴대폰이나 오락기기를 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예전만 해도 책을 들고 다니는 어린이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많은 정보와 무한한 상상력을 얻어야 하는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이 우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정보공개센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2년 어린이의 독서 및 도서관 이용현황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린이(5~10세)의 독서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린이의 한달 평균 독서량은 22.8권으로 5권~10권의 독서를 하는 어린이가 25.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는 1권~4권의 독서(19.3%)와 41권 이상의 독서(16.3%)가 뒤를 이었습니다. 보통 독서량과 도서관이용은 큰 상관관계를 지니곤 합니다. 그렇다면 어린이의 공공도서관 이용현황은 어떨까요?




서울의 경우 ‘집에서 10분 거리 이내 공공도서관’이 66.1%나 인접해 있었습니다. 반면에 광주/호남권은 21.8%만이 도서관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또한 어린이의 공공도서관 이용은 ‘집에서 10분 거리 이내 공공도서관’이 있을 때 독서량과 도서관 이용률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인접해 있는 어린이 경우 65.7%의 어린이가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달 독서량이 26권~40권인 경우가 62.7%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처:동아일보]  


공공도서관의 접근성이 도서관이용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린이의 23.6%가 집에서 멀기 때문에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어린이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유형과 목적을 어떨까요? 어린이 48.8%가 공공도서관은 대형 공공도서관의 어린이실이 주로 이용하며, 44.6%가 도서열람을 위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대한 만족도도 79.8%로 높게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공공도서관이 어린이의 독서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도서관의 증설과 장서확충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 하기도 합니다. 공공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독서습관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출처 :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한 어린이의 독서 및 도서관 이용현황조사를 첨부하겠습니다.


어린이의 독서및도서관이용현황조사_최종.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