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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정보공개청구

시각장애인의 사각지대, '버스탑승'

 

 

얼마 전 정보공개센터 대학로 사무실 근처를 지나다가 놀라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각 장애인 한분이 버스 정류장에서 오는 버스를 붙들고 '이 버스가 몇번 입니까?' 라고 물어보는 장면이었습니다.

 

버스들은 아니라고 외치고 시각장애인이 손도 떼지 않았는데 지나쳐 갔습니다. 너무나 아찔한 장면이었습니다. 잘못하다가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른 몇번을 타시냐고 여쭤보고 버스를 안전하게 태워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버스 정류장 안내판을 자세히 살펴보니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가 달려 있지 않았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10대가까운 버스들이 도착하는데 버스번호판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은 주위에 도움이 없이는 버스를 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서울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해보았습니다.

 

- 청구내용-

1.2012년 10월 25일 현재 서울시에 설치되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현황(구별 동별 구체적 설치 장소)

2.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개당 평균값

3 서울시가 파악하고 있는 서울시 전체 버스정류장 개수

 

- 답변내용 -

1.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 설치현황 : 총 726대 설치
* 첨부 : 구별 정류장별 설치현황
2.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비용 : 1,192만원(재경비 및 부가가치세 별도)
- 단말기(BIT) : 996만원(지주비용 230만원 제외)
- 도로굴착, 관로, 전기공사 : 196만원
3. 서울시 버스정류소 개소수 : 6,054개소
- 가로변 5,712(버스정책과)
- 중앙차로 342개소(교통운영과)

 

답변 내용처럼 서울시에서는 6.054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중에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가 되어 있는 곳은 726대 밖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버스 정류장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은 주위에 도움을 받거나 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일일히 물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개당 설치비가 비싼 것도 사실입니다. 답변서에 보면 지주비용을 제외하고도 1,192만원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면 버스 자체에 음성안내도를 설치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국토해양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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