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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보다 빈자리가 많은 프로스포츠 경기장

opengirok 2009. 2. 16. 14:50

80년대 프로야구가 개막되면서 프로스포츠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이후 농구와 축구, 배구도 프로스포츠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리고 매 시즌마다 수많은 스포츠팬들은 각자가 응원하는 팀 경기를 찾아가 응원을 합니다.
 
하지만 매 경기마다 관중석이 가득 들어차는 것은 아닙니다.
 국제경기나 결승전과 같은 경기가 아닌 다음에는 객석의 절반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들 프로종목 중 관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무엇일까요??

통계청에서 운영하는 e-나라지표를 보니 주요 프로스포츠의 운영현황에 대한 자료가 올라와 있습니다.

가장 많은 관객이 오는 경기는 축구입니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2007년 기준으로 1만여명 정도 되는군요. 그 다음으로는 야구가 8500여명, 남자농구가 4000여명 정도입니다. 여자농구와 배구는 1000여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당 좌석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요?


좌석 점유율은 남자농구가 가장 높네 나타나는군요.

2001년 이래 모두 5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관중 수가 가장 많았던 야구나 축구의 경우에는 좌석점유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해가 많습니다.

하지만 축구나 야구는 경기장 자체가 매우 넓습니다. 반면 농구나 배구같은 경우는 실내경기이다 보니 객석의 제한이 있게 마련이죠. 각각의 경기마다 관중의 수용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좌석점유율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06년의 주요 프로스포츠의 전체관중수는 전년대비 10.5%정도 감소했는데 이 중 툭구가 14.8%, 야구가 1%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 통계청은 축구는 월드컵의 영향으로, 야구는 이승엽, 박찬호선수등의 해외진출선수들의 선전으로 인해 관중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관중추이는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