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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전 장관 12월 경조사비만 5백70만원?!

opengirok 2009. 2. 17. 13:22
우리나라  기관장들에게는 업무추진비라는 돈이 있습니다. 때로는 업무추진비가 월급보다 많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기관장들은 업무추진비로 각종 회의비용(식사 및 차값)을 지출하기도 하고 각종 경조사비를 내기도 합니다.

요즘은 불우이웃돕기에도 업무추진비가 사용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업무추진비가 남용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기획재정부 장관 및 차관의 12월 업무추진비 현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2월에는 강만수 전 장관이 재직중이었습니다.

우선 한달 동안 1천 5백5십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주요정책추진비로 3백2십만원, 각종 협의 비용으로 6백1십만원 정도를 지출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유관기관 직원 경조사비가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관기관 경조사비, 직원 축의금으로만 5백 70만원이 사용되어 졌습니다.

장관들이 업무추진비로 경조사비를 내는 전통,,,,,,과연 어떻게 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차관 2명도 경조사비로 300만원 정도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관들의 업무추진비를 살펴보면, 언론사 간담회, 내부 국과장 간담회에도 상당한

업무추진비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힘들때 업무추진비도 고통의 동참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체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