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 라는 나라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진흙을 말려서 쿠키라며 먹는다는데, 우리 주변에는 먹을거리가 넘쳐납니다. 뭐, 굳이 지구 반대편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만 해도 끼니걱정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넘쳐납니다. 부족하고, 필요로 하는 곳과 함께 나누지를 못해서 그렇지 식량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나라도 먹을 것이 귀해 불룩하게 나온 배가 부의 상징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을 먹지 못해 살이 찐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국민영양현황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이것은 적정 체격과 활동량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 에너지 평형을 유지하는 데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