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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둘째주 정보공개 관련 소식 모음

정보공개제도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공공기관들이 제도 원래 취지와 달리 자의적인 기준에 따라 정보공개 청구에 대응하면서, '껍데기 정보공개'에 지나지 않게 되는 사례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는 언론 기사들을 먼저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보공개 청구를 활용한 주목할 만한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동일한 정보공개청구 놓고 광주시 '비공개'·전남도 '공개'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명단과 주요경력"을 각각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정보공개 청구했더니, 전라남도는 내용을 공개하고 광주시는 개인정보가 들어있다는 이유로 비공개했다는 내용의 뉴스 1 기사입니다. 정보공개센터도 2년 전 지방공기업들의 임원추천위원회 명단..

중앙부처, 작년 광고비로 240억 지출!

지난해 정부에서는 어떤 광고를 내보냈을까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 중앙부처에 2008년 광고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 보았습니다. 그 중 20개 기관에서 정보공개를 했는데요. 지난 1년 동안 무려 242억 2200여만원을 광고비로만 지출했습니다. 기관명 비용(원) 순위 보건복지가족부 15,085,652,290 1 노동부 3,257,400,000 2 행정안전부 1,780,822,000 3 법무부 1,125,220,000 4 국무총리실 1,080,950,000 5 기획재정부 496,197,000 6 환경부 323,810,800 7 여성부 305,376,000 8 국민권익위원회 233,173,000 9 문화체육관광부 231,600,000 10 교육과학기술부 165,000,000 11 공정거래위원..

정부, 시책광고비로 연 34억 지출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 지난 2008년의 정부주요시책광고 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보았는데요. 스포츠 영웅 김연아와 박태환이 출연한 "다이나믹 코리아" 지난해 여름, 온 시민들을 거리로 나오게 한 쇠고기 추가협상 광고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만든 건곤감리 광고 등이 모두 정부주요시책광고에 포함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가지 주제의 정부 광고가 나갔으며, 광고비용으로는 약 34억원을 지출했네요. 어떤 내용의 광고가 나갔는지 살펴보니 "다이나믹 코리아" "생활의 달인 (국정기조)", "쇠고기 추가협상광고", "건곤감리(건국 60주년)", "장애인 올림픽 광고", "생활공감" "경제위기극복" 내용들이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쇠고기 추가협상과 관련한 광고는 7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