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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책광고비로 연 34억 지출해...

opengirok 2009. 4. 13. 14:23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 지난 2008년의 정부주요시책광고 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보았는데요.

스포츠 영웅 김연아와 박태환이 출연한 "다이나믹 코리아"
지난해 여름, 온 시민들을 거리로 나오게 한 쇠고기 추가협상 광고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만든 건곤감리 광고
등이 모두 정부주요시책광고에 포함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가지 주제의 정부 광고가 나갔으며, 광고비용으로는 약 34억원을 지출했네요.

어떤 내용의 광고가 나갔는지 살펴보니 "다이나믹 코리아" "생활의 달인 (국정기조)", "쇠고기 추가협상광고", "건곤감리(건국 60주년)", "장애인 올림픽 광고", "생활공감" "경제위기극복" 내용들이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쇠고기 추가협상과 관련한 광고는 79개에 달하는 신문에 광고를 개제한 반면, 장애인 올림픽은 단 1개의 신문에, 경제위기 극복 내용을 담은 광고는 5개지에만 광고를 개제했네요.

광고현황만으로도 당시 정부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얼마나 홍보를 하려고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하는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