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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범죄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는?

opengirok 2009. 3. 18. 14:10

성범죄 유형별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 (인용: 보건복지가족부         출처: 프리즘)

관 계

죄 명

강 간

강제추행

성매수

알 선

모르는 사람

339(62.3)

580(66.4)

869(99.1)

18(28.1)

1,806(76.6)

친 부

31( 5.7)

37( 4.2)

-

-

68( 2.9)

의 부

28( 5.1)

17( 1.9)

-

-

45( 1.9)

모의 동거인

15( 2.8)

7( 0.8)

-

-

22( 0.9)

친 척

15( 2.8)

9( 1.0)

1( 0.1)

-

25( 1.1)

친 구

13( 2.4)

2( 0.2)

-

-

15( 0.6)

동네 사람

38( 7.0)

97(11.1)

2( 0.2)

-

137( 5.8)

권력관계

18( 3.3)

61( 7.0)

3( 0.3)

44(68.8)

126( 5.3)

친오빠

-

1( 0.1)

-

-

1( 0.0)

부모의 친구

14( 2.6)

21( 2.4)

-

-

35( 1.5)

친구의 아버지

10( 1.8)

17( 1.9)

-

-

27( 1.1)

기 타

23( 4.2)

24( 2.7)

2( 0.2)

2( 3.1)

51( 2.2)

544(100.0)

873(100.0)

877(100.0)

64(100.0)

2,358(100.0)

* 미상 16건을 제외한 분석결과임

어제는 청소년 성범죄가 어느장소에서 일어나는지를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같은 보고서에서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에 대해서 분석한 자료입니다.

우선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살펴보면, 범행당시 처음 본 모르는 사람인 경우가 1,806명(76.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동네 사람이 137명(5.8%), 교사나 목사, 고용주 등의 권력관계에 있는 사람이 126명(5.3%)로 나타났습니다. 

 친부나 의부, 모의 동거인, 친오빠 등의 친인척 관계에 있는 사람은 모두 합쳐 161명(6.8%)으로 나타났습니다.  친인척관계에 있는 사람인 경우 그 구체적인 유형을 살펴보면, 친부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경우가 68명(2.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부가 가해자인 경우 45명(1.9%), 모의 동거인 22명(0.9%), 친척에 의한 경우 25명(1.2%), 친오빠인 경우가 1명(0.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친인척간의 관계에서 친부가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용: 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발생 추세와 동향분석, 보건복지가족부)

아예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는 대부분 가족 등 상당히 가까운 사람에 의해서 성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범죄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강간범죄의 경우에는 네 가지 범죄유형 중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인 경우가 339명(62.3%)으로 다른 범죄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에, 친부, 의부, 모의 동거인 등에 의한 경우가 89명(16.4%)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강제추행범죄의 경우에는 범죄자가 안면이 있는 동네사람(97명, 11.1%)과 권력관계에 있는 사람(61명, 7.0%)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주 유용한 자료라 이틀 연속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