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공개센터 장성현자원활동가 >
2011년 3월11일에 일어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일이 벌써 이 년 전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가 일어난 이후로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지만 정부는 방사능 기준치를 넘지 않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경우 수입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올 한 해에도 우리나라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은 계속
수입해왔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올 한해동안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결과를 정보 공개 청구해 시민들과 공유해왔습니다. 그동안 공유했던 자료와 더불어 11월 27일까지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미지출처: 연합뉴스>
검출일자 품명 수입량 요오드 세슘 1월5일 냉장명태 8656 불검출 1.37 1월6일 냉동고등어 72000 불검출 5.32 1월7일 냉동고등어 120000 불검출 5.12 1월8일 냉장명태 10700 불검출 3.97 1월9일 냉장명태 3000 불검출 1.98 1월10일 냉장명태 3900 불검출 2.36 1월11일 냉장명태 2696 불검출 1.81 1월12일 냉동고등어 72000 불검출 4.05 1월13일 냉장명태 4000 불검출 4.49 1월14일 냉장명태 10950 불검출 2.64 1월15일 냉장명태 14092 불검출 2.07 1월16일 냉장명태 16099 불검출 2.25 1월17일 냉장명태 10200 불검출 0.54 1월18일 냉장명태 2626 불검출 2.02 1월19일 냉장명태 8750 불검출 1.3 1월20일 냉장명태 8944 불검출 1.96 1월21일 활돌돔 515 불검출 3.04 1월22일 활방어 4801 불검출 6.24 2월16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3.5 2월17일 냉장명태 1,222 불검출 2.3 2월17일 냉동고등어 72,000 불검출 3.37 2월17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4.37 2월18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4.72 2월22일 냉장명태 3,250 불검출 3.65 2월23일 냉동고등어 72,000 불검출 4.82 2월23일 냉장명태 8,610 불검출 1.52 2월28일 냉장명태 3,900 불검출 1.84 2월29일 활돌돔 750 불검출 4.96 3월2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3.54 3월2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4.58 3월2일 냉동고등어 222,750 불검출 5.48 3월2일 냉장명태 2,840 불검출 4.91 3월7일 냉장명태 1,092 불검출 2.77 3월7일 냉동명태 99,000 불검출 3.27 3월9일 냉동고등어 72,000 불검출 6.93 3월14일 냉동고등어 48,000 불검출 3.08 3월15일 냉동고등어 120,000 불검출 3.62 3월15일 냉장대구 1,220 불검출 2.2 3월15일 냉장대구 220 불검출 2.49 3월23일 냉동고등어 48,000 불검출 3.66 3월23일 냉동방어(F,포장횟감) 145 불검출 5.19 3월26일 냉동고등어 49,500 불검출 3.6 3월26일 냉장대구 650 불검출 24.69 3월28일 냉동고등어 48,000 불검출 6.46 3월29일 냉장대구 190 불검출 20.7 3월30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7.17 3월30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5.08 3월30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4.91 4월2일 냉장대구 1,600 불검출 4.24 4월2일 마른고등어(훈제) 2,200 불검출 5.69 4월4일 냉장대구 1,022 불검출 7.59 4월6일 냉동고등어 46,500 불검출 2.93 4월9일 냉동방어(F,포장횟감) 156 불검출 4.94 4월12일 냉장대구 1,040 불검출 8.09 4월12일 냉장대구 2,529 불검출 2.6 4월12일 활돌돔 1,775 불검출 2.77 4월12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3.95 4월12일 냉동고등어 72,592 불검출 7.04 4월16일 냉장대구 1,240 불검출 24.53 4월16일 냉장방어(잿방어) 12 불검출 2.14 4월17일 냉동고등어 144,000 불검출 2.4 4월17일 냉동고등어 60 불검출 3.15 4월17일 냉동고등어 36,075 불검출 2.9 4월18일 냉장방어(잿방어) 11 불검출 6.63 4월20일 냉동고등어 72,000 불검출 3.52 4월20일 냉동고등어 24,000 불검출 3.75 4월20일 냉장방어 27 불검출 0.65 4월 30일 냉동고등어 24,150 불검출 3.59 5월1일 냉동고등어 46,500 불검출 4.83 5월 7일 냉동고등어 123,750 불검출 4.23 5월 10일 냉동고등어 48,300 불검출 4.08 5월 17일 냉동방어(F,포장횟감) 23 불검출 2.96 5월 23일 냉장방어(잿방어) 16 불검출 5.52 5월 30일 냉장전갱이(흑점줄전갱이) 28 불검출 0.38 5월 31일 냉장명태 5,200 불검출 1 5월 31일 냉장명태 6,500 불검출 1.79 6월 4일 냉장명태 13,500 불검출 1.79 6월 4일 냉동고등어 72,450 불검출 6.01 6월 12일 냉장명태 2,950 불검출 2.44 6월 13일 냉동방어(F,포장횟감) 147 불검출 4.95 6월 14일 냉동고등어 123,750 불검출 5.81 6월 14일 냉동고등어 23,114 불검출 2.8 6월 14일 냉동고등어 72,450 불검출 2.9 6월 14일 냉장명태 4,040 불검출 2.13 6월 14일 냉장명태 4,070 불검출 2.92 6월 20일 냉장명태 6,030 불검출 2.54 6월 20일 냉장명태 5,580 불검출 2 6월 22일 냉장명태 4,500 불검출 1.88 6월 22일 활참돔 7,756 불검출 0.6 6월 26일 냉장명태 2,980 불검출 1.41 2.31 수치이상 6월 26일 냉장명태 1,200 불검출 1.48 2.42 수치이상 7월 24일 활참돔 7,428 불검출 0.56 7월 06일 냉동고등어 173,250 불검출 5.13 8월 09일 냉동상어(청상아리,F) 12,500 불검출 6.84 8월 23일 냉동파랑눈매퉁이 100 불검출 1.59 9월 14일 냉장명태 338 불검출 1.47 11월 08일 냉장명태 3,000 불검출 0.39 11월 14일 냉장명태 4,580 불검출 1.19 11월 22일 냉동대구 24,750 불검출 13.86 11월 26일 활참돔 11,371 불검출 0.66 11월 27일 냉장명태 6,000 불검출 0.33
그동안 공개받았던 자료를 분석해보니 4월~6월 검사기록과 6월~11월 검사기록에서의 두 건의 6월 26일 냉장 명태 세슘 검출량이 다르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래서는 어느 것이 정확한 수치인지 알 수 없습니다.<공개받은 자료는 첨부파일 확인>'
검출치가 6월 이후로 현저히 줄어든 것은 농림부 식품검역소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수입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매일 하고 있으나 주로 검출되었던 수입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슘이 주로 검출된 품목은 냉장 명태와 냉동 고등어입니다. 냉장 명태의 경우 34회, 냉동 고등어의 경우 37회 세슘이 검출되었습니다.
세슘이 두 자릿수이상의 수치로 검출된 경우도 4건이나 있었는데 모두 냉장, 냉동 대구로 가장 높을 경우 24베크렐/kg까지 검출되었습니다.
품명 |
회수 |
냉장명태 |
34회 |
냉동고등어 |
37회 |
활돌돔 |
3회 |
활방어 |
1회 |
냉장대구 |
9회 |
냉동방어(F,포장횟감) |
4회 |
마른고등어(훈제) |
1회 |
냉장방어(잿방어) |
3회 |
냉장전갱이(흑점줄전갱이) |
1회 |
냉동상어(청상아리,F) |
1회 |
냉동파랑눈매퉁이 |
1회 |
활참돔 |
3회 |
냉동대구 |
1회 |
세슘은 방사성 물질로 핵분열시 발생하며 공기나 수증기를 통해 체내에 침투합니다.
체내에 축적된 세슘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근육에 농축되며 불임증, 전신마비, 골수암,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 원전 사고 이후 미국과 EU등 여러 국가들은 방사능 물질 검출 수치와 상관없이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세슘이 방사능 물질 기준치에만 미달하기에 안전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물론 검사 결과가 정부의 방사능 기준치(요오드 300베크렐/kg, 세슘 370베크렐/kg)에는 크게 못 미치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방사능 물질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상상하기 힘든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다른 나라처럼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우리의 활동 > 오늘의정보공개청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근혜 후보의 초라한 17대-18대 의원활동 성적표 (0) | 2012.12.11 |
---|---|
추운 겨울,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0) | 2012.12.07 |
도서관의 장애인 권리는 이용률이 결정한다? (0) | 2012.12.04 |
정보비공개 높은 곳들 살펴보니 권력기관들 우르르 (0) | 2012.11.29 |
이명박대통령 기록, 제대로 남겨질까? (2) | 2012.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