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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도별 자연재난피해 얼마나 되나?

opengirok 2012. 8. 28. 15:23

 

 

 

<이미지출처: 연합뉴스>

 

태풍 볼라벤이 한국에 상륙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진, 서산을 지나고 있는 볼라벤은 이전의 태풍에 비해 풍속이 훨씬 빨라 그 피해도 더

클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나무와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정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부디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2년도 부터의 한국에서의 자연재난 현황을 보면 (통계청 자료 참고)

 

 

 

 

통계표명: 자연재난발생현황 / 단위:,억원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인명

피해

270

148

14

52

63

17

11

13

14

78

재산

피해

61,153

44,082

12,304

10,498

19,430

2,518

637

2,988

4,268

7,942

출처:소방방재청재해연보*피해액은 당해연도 가격기준임

 

2002년도에 태풍 '루사', 2003년도에 태풍 '매미'와같은 강력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는데요.  2002년도에 이 강력한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270명, 재산피해가 6조원이 넘었습니다.

2003년도에도 태풍으로 인해 148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44조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있었습니다.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는 연평균 인명피해가 68명  재산피해가 1조 6,582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 자료도 통계에 잡힌 것만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에 피해의 규모는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자연재난이란 태풍 · 홍수 · 호우(豪雨) · 강풍 · 풍랑 · 해일 · 조수(潮水) · 대설 · 가뭄 · 지진(지진해일) · 황사 등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재난을 말하는데요. 최근의 자연재난 발생현황을보면 대설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3년 전 겨울 대설때문에 평소 2시간 걸리던 출근길이 5시간이 넘게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사실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재난은 인간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온난화의 결과로 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하고 최근 이례적으로 겨울이면 폭설이,

여름이면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는 현상이 많았습니다. 지구온난화를 줄일 수 있는 노력과

자연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도 필요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는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언제쯤 전부 복구가 가능할까요.

부디 더이상의 많은 피해없이 빨리 한반도를 벗었으면 합니다.

 

 

<위의 자료는 통계청의 소방방재연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