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에 지난 3년간 마약관련법률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에 대해 정보공개청구해 보았는데요. 공개내용을 보니 마약류사범의 총 단속 현황과 지역별 직업별 분포를 알수 있습니다.
마약은 크게 마약과 대마초, 그리고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마약사범 중 대다수는 향정 투약이네요. 전체의 65.4%에 달합니다. 그다음은 대마(19.6.%) 마약(15%)순입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28.5%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농업(9.3%) 공업(8.2%) 회사원 (5.5%), 순입니다. 언론에 자주 노출되다보니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예술/연예 종사자 비율은 전체 단속의 0.4%로 예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서울, 부산 지역순으로 전체사범의 53.8%가 수도권 지역에 분포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15개 중 두 개가 마약과 관련되어있네요.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안젤리나졸리가 마약을 과다복용해 실신했다는 것과 최근 일부 연예인의 마약문제가 확대되어 또 다른 마약혐의 연예인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미지 출처 : 한경닷컴 화제뉴스 네개중 세개가 마약 관련이다.
연예뉴스도 마약과 관련된 내용 일색입니다. 이렇듯 언제부터인가 마약 관련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요. 자료를 보고나니 한국은 마약청정국이라는 말이 무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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