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오늘의정보공개청구

자동차 도난사건, 서울시에서 강남구가 가장 많다!

opengirok 2010. 2. 4. 15:03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700만대를 돌파했다고고 합니다.  국민 3명당 1명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셈인데요. 저희 아파트 주차장만해도 꽉꽉 들어찬 차들때문에 주차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늘어 난 만큼 자동차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이런 분들을 가슴아프게 하는 
자동차도난사건도 종종있습니다. 바퀴를 훔쳐간다거나 문짝만 떼어간다거나, 시동이 걸려있는 차를 통째로(?)훔쳐 가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자동차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서울에는 한해동안 자동차 도난사건이 얼마나 일어나고 있는지 정보공개청구해 보았습니다.



<서울청 자동차 도난 발생 통계자료>

관서명

2007

2008

2009
(1월~10월)

비고

942

730

520

 

서울청

1

0

0

종로구

중부서

12

6

3

중구

종로서

8

3

3

종로구

남대문서

5

6

0

중구

서대문서

41

30

25

서대문구

혜화서

1

2

3

종로구

용산서

11

18

5

용산구

성부서

20

13

12

성북구

동대문서

6

17

11

동대문구

마포서

40

18

5

마포구

영등포서

16

19

16

영등포구

성동서

34

21

21

성동구

동작서

25

18

16

동작구

광진서

42

64

22

광진구

서부서

8

10

5

은평구

강북서

14

4

7

강북구

금천서

48

34

35

금천구

중랑서

33

13

3

중랑구

강남서

26

29

44

강남구

관악서

35

49

27

관악구

강서서

64

54

30

강서구

강동서

26

17

7

강동구

종암서

12

8

10

성북구

구로서

60

22

31

구로구

서초서

57

29

9

서초구

양천서

30

35

27

양천구

송파서

69

44

48

송파구

노원서

37

18

8

노원구

방배서

13

8

3

서초구

은평서

33

24

12

은평구

도봉서

51

40

21

도봉구

수서서

46

57

51

강남구



<구별 자동차 도난 사건 현황>

2007년에는 942건, 2008년에는 730건, 2009년(1~10월)까지는 520건의 도난사건이 있었는데요.
도난사건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도난방지용품들이 계속 발명되고 있기 때문인것도 있고,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3년동안 도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강남구로 253건이었고 그 다음이 송파구로  161건 이었습니다. 종로구가 21건으로 도난사건이 제일 적었고, 강북구도 25건으로 적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강남, 송파등 경제적으로 부유한 동넥 도난사건이 많이 발생했네요.  아무래도 수입자동차나 고가의 자동차가 많기 때문이겠죠? (자동차 도둑들도 좋은 자동차에 눈이 더 갈테니까요)

<사진출처:팝뉴스>

자동차 도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난방지용품들이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데요. 가끔 이 경보장치가 울리지 않아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처럼 자물쇠를 채워 놀수도 없고(열쇠를 채워 놓아도 훔쳐가긴 마찬가지지만요)  




참, 청구내용은  발생건수, 지역, 발생시간, 도난 차종, 색상 등이었는데요. 세부 범죄통계가 공개될 경우 동종범죄자들의 학습효과와 더불어 특정지역, 특정시간대에 범죄발생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면허도 없는 몸이라  자동차를 도난당하신 분들의 심정을 잘 모르겠지만,, 시동을 켜놓고 자리를 비워둔 사이에 도난사고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