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선거가 있을때면 온나라가 시끌시끌합니다. 후보들은 내가 최고의 일꾼이다!! 라고 다들 목청을 높이며, 시민들은 그들의 면면을 살피고 투표를 하지요. 하지만 선거가 끝났다고 해서 잠잠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18대 총선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나면 정치판의 추한 모습이, 그 실체를 보이기 시작하는 거죠. 누가 얼마의 돈을 뿌렸다더라, 받았다더라, 하고 말이죠. 하지만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되는 내용이거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일이 아니면 기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법무부에서 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의 선거사범 명단과 기소사유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현재까지 99명의 국회의원이 입건되어 20명이 기소되었네요. 이 20명 중 한나라당이 10명, 민주당 3명 친박연대 3명, 창조한국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