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2

1시간 알바, 취업으로 봐야하나?!

어제일자 한겨레신문을 보니 지난 5월 취업자가 10년만에 최대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 그제, 6.10 범국민대회에는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손피켓을 들고 광장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취업의 꿈은 고사하고, 다니던 직장에서 언제 짤릴지 전전긍긍해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것입니다. 통계청 e-나라지표에 올라와있는 연도별 취업자 증감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단위 : 만명, %] 위의 표와 그래프를 보면 취업자가 2003년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올해들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78만여명이던 실업자가 지난달에는 93만여명으로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15만명이나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 지표가 조사대상월 15일 현재 만 15세 이상 인구중 경제활동인구를 대..

대학졸업후 얻은 또다른 이름 "빚쟁이"

지난 해 평균 가구소득이 월 322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립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690만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교재비, 실습비 등 기타 비용을 포함하면 그 액수는 천만원을 웃돌게 됩니다. 이런 실정이니 한 집에서 대학생 한명 뒷바라지 하기도 버겁습니다. 동시에 대학을 다니게 되는 형제간에는 휴학이나 군입대로 등록금의 부담을 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그저 임시방편일뿐 해결책은 될 수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돈이 없어 대학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분으로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서 빌려쓴 등록금을 조금씩 갚아나가라는 취지입니다. 2005년부터 시행된 이 대출제도로 이전에 학교와 연결된 은행의 승인과 보증 절차를 거쳐야 하던 학자금 대출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