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중심이 아닌 취미와 특기를 살린 적성위주의 교육과 대학입학"
2000년대 초반 소위 이해찬1세대라 불리우던 고등학생들이 들은 꿈같은 이야기 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정책만큼 자주 바뀌는것도 없죠.
적성위주의 대학입학이라는 달콤한 말은 역시나 한낱 꿈에 불과했습니다. 여전히 대학입학은 빛나는 청소년기를 모두 책상과 의자에 할애해야 하는 인내의 결과일 뿐이었던 것이죠.
이렇듯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12년동안 해온 학습의 결과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제도를 통해 검증받게 됩니다.
하나의 시험으로 그간의 모든 과정과 나의 적성이 결론지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능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학교공부 외에 과외나 학원수업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교육정책이라도 일관적이면 어느정도 갈피를 잡겠는데 이마저도 손바닥 뒤집히듯 매번 바뀌어버리니 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공공기관의 연구용역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프리즘>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무려 3년 뒤인 2012년 수능시험에서의 수리영역 출제체제에 대한 연구용역보고서가 올라와 있네요.
갈피를 잡지 못한채 막연한 대입 스트레스에 머리를 쥐어짜고 있을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의 출제체제(안)>
개선안 유형 |
1안 |
2안 |
3안 | |
‘가’형 |
수학Ⅰ |
수학Ⅰ |
수학Ⅰ | |
수학Ⅱ |
수학Ⅱ |
수학Ⅱ | ||
적분과 통계 |
택1 |
적분과 통계 |
적분과 통계 | |
기하와 벡터 |
기하와 벡터 |
기하와 벡터 | ||
이수 단위 합계 |
(24) |
(18) |
(24) | |
‘나’형 |
수학Ⅰ |
수학Ⅰ |
고1수학 | |
수학Ⅰ | ||||
미적분과 통계 기본 |
미적분과 통계 기본 | |||
미적분과 통계 기본 | ||||
이수 단위 합계 |
(12) |
(12)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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