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2월부터 정보공개센터에 자원활동을 나오고 있는 장성현입니다. 2년 전인 2010년 겨울 제가 고등학생일 때 자원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정보공개센터에 나온 것이 계기가 되어서 2012년 12월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
제가 정보공개센터를 알게 된 건 정보공개센터 옆 사무실(기독청년의료인회)을 쓰고 있는 어머니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원 봉사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어머니께서 정보공개센터를 추천해 주셧고 그 일을 계기로 정보공개센터에서 자원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원활동을 오기 전에는 막연히 ‘시민단체는 공익을 위해 정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고만 알고 있었는데 정보공개센터에 와서 무슨 일을 하는 지 직접 접할 수 있어서 많이 신기해했습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정보공개제도라는 것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때 처음 알게 되었고, 보유 자료 리스트에서 보건 교육 관련 자료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보공개청구도 처음 해봤습니다.
정보공개제도는 대한민국 시민이라면 누구나 정부자료에 접할 수 있게 하는 상당히 중요한 제도 임에도 저는 관련 법안이 만들어진지 수 년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제도의 존재를 알게 된 저를 보면서 법안이 단순히 만들어지는 것만으로 제도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제도가 제대로 정착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정보공개센터에서 주로 하는 일은 정보공개청구한 자료를 가지고 글을 써 <오늘의 정보공개청구>에 게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글 쓰면서 이것 저것 알게 되는 것이 많아 저 자신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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