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권리 3

청소년의 노동안전보건과 알권리에 대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노동자들이 겪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지만, 청소년의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 거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체 청소년의 10% 가량이 아르바이트 노동을 경험하고 있으며,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은 현장실습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많은 청소년 노동자들이 있지만, 그들의 일터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매년 수백명의 청소년이 배달 노동에 종사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현장실습 사업장에서 사망하는 청소년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보도되곤 합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청소년의 노동안전보건 향상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보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노동, 교육, 안전 등 사회 전반..

반송여중등굣길대책위와 함께 하는 알 권리 교육 (190817)

정보공개센터의 청소년 알 권리 교육, 8월에는 부산에서 특강을 진행합니다. [반송여중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반송여중 학생들의 통학로인 운봉길은 대학과 주택가에 위치하여 차량 통행이 많은데, 특히 최근 기장산업로로 향하는 산업 화물차들이 늘어나면서 등교 시간의 차량 혼잡이 극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생 통학로에 인도가 없거나, 매우 좁아서 안전한 통학이 어렵다고 하네요. (관련 기사) 이에 대해 반송여중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대책위를 꾸려서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요구들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정보공개 청구도 빠질 수 없었겠죠? 이번 교육이 청소년의 알 권리, 그리고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안전한..

[2019 청소년 알 권리 학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정보공개센터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정보공개제도를 알리고 청구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알 권리 학교'를 운영해왔습니다. 올 해는 특히 청소년 당사자들과 청소년 인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알 권리 학교'를 진행하려 합니다. 정보공개법에서는 "모든 국민은 정보의 공개를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정보공개청구권이 그동안 제대로 보장되어 왔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올 해 14세 미만 청소년의 정보공개포털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많은 공공기관에서 중학생의 정보공개 청구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활동을 펼쳐 온 바 있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청소년 당사자들과 청소년 인권 활동가, 청소년의 알 권리에 ..

공지/활동 201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