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는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형마트들의 판매개시는 그 논란보다는 금융위기가 다가오고 실물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나온 대형마트들의 결정이라는 게 더욱 문제로 보여집니다. 처음 미국산 쇠고기가 논란이 되었을 때는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지하던 대형마트가 이제서야 판매를 개시한다니 뭔가 이바구가 딱딱 맞아 떨어집니다. 미국산 쇠고기로 서민들의 소비욕구를 자극시키려는 전략인 거 같습니다. 잘팔린다고 하니 그 전략이 성공한 것 같기도 하구요. 미국산 쇠고기 아무리 봐도 앞으로 점점 확산될 듯합니다. 마트에서 풀리기 시작했으니 우리 밥상을 점령하는 것 시간문제입니다. 더욱 불안한 것은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를 위반하는 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