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신체 건강한 청년들의 상징입니다. 고된 훈련을 2년간 이겨내는데 건강을 필수적 요건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것도 다 지난 옛말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국방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니 해마다 병원을 찾는 군인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입원수속을 하지 않고 진단과 치료를 위해 군병원을 찾는 외래환자의 수가 2008년 한해동안 무려 120여만명이나 됩니다. 이는 2003년의 6,8000여명에 비해 볼때 거의 2배정도 차이가 나는 수치입니다. 게다가 이 통계는 건강검진 수검자는 제외한 것으로 120만명에 달하는 모든 사람이 어떤 상병의 징후를 호소하면서 내원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위 : 명)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외래환자수 총계 683,501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