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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방바닥 영화제 <시계태엽 오렌지>

opengirok 2015. 8. 31. 18:15

9월의 방바닥 영화제 상영작은...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A Clockwork Orange) 



1972년 뉴욕비평가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1972년 캔자스시티비평가협회상 작품상

1972년 베니스영화제 최우수 외국어상

1972년 휴고상 최우수 드라마상



알렉스(말콤 맥도웰)와 그의 갱들은 폭행과 윤간, 심지어 살인까지 극악한 비행을 저지르고 다닙니다.그러던 중 부하 갱들의 배신으로 경찰에 검거된 알렉스는 살인죄로 14년형을 선고 받게되고..


2년 뒤, 복역 중이던 알렉스는 내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범죄자 갱생 프로젝트 '루도비코 프로그램'에 자원하고 루도비코 프로그램은 실험대상자에게 약물과 영상을 통한 세뇌요법으로 폭력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 반응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루도비코 프로그램이 성공하며 알렉스는 석방됩니다.



루도비코 프로그램을 통해 교화 중인 알렉스.


꿈에도 그리던 사회로 나와 집으로 돌아온 알렉스. 하지만 자신의 방은 세입자가 차지하고 있고 세입자는 알렉스의 부모에게 아들 노릇까지 하고 있는 상태. 결국 집에서 쫓겨난 알렉스는 자신이 폭력을 행사했던 사람들과 차례차례 만나게 되고 그들은 이제 모두 알렉스에게 과거의 대가를 치르게 하는데..


인간의 욕망과 본성의 어두운 단면에 기댄 잔혹한 범죄와 일탈, 그리고 교화를 명분으로 사람의 기계장치화 하는 국가권력. 과연 어떤 폭력이 더욱 거대한 폭력일까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남긴 폭력의 적나라한 데칼코마니 <시계태엽 오렌지> 9월의 방바닥 영화제에서 함께 감상하세요!



일시: 9월 10일 목요익 저녁 7시

장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