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 받다
오늘 사무실에 아주 예쁜 노트북 2대가 왔습니다. 그동안 노트북이 없어서 임정섭 팀장님과 정진임 간사가 본인들 노트북을 사용했는데요. 어찌나 기쁜지 모릅니다. 이 컴퓨터는 아름다운 재단에서 하고 있는 공익단체 기자재 지원 사업에 응모해서 선정된 결과로 받은 것입니다. 신생단체인 정보공개센터에 이런 귀한 선물을 주신 아름다운 재단에게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후원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덜입고, 덜먹고 하면서 정성스럽게 모은 기금이 정보공개센터에도 전달 된 것이지요. 처음 사무실 입주할 때 노트북을 어떻게 해결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귀한 선물을 받고 보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어른이 되어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것이 바로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2. 어떤 정보공개청구를 할까?
벌써 센터 개소한지가 20일이 지났습니다. 정신없이 사무실 정비하고, 사업도 틈틈히 하다 보니 시간은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후원의 만들어진 정보공개센터가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정보공개청구 아이디어가 제일 중요한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알고 싶은 정보공개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적극적으로 청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통일부의 정보공개실태는?
이번주에는 통일부 정보공개청구 실태를 밝히는 일에 집중을 했습니다. 정진임 간사가 중앙행정부처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는데, 유독 통일부만 40일 지나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정을 알아보니, 통일부가 올초 부처 폐지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보공개관련 팀이 없어졌고, 그 결과로 정보공개처리를 제대로 못했던 것입니다. 다른 일은 몰라도 정보공개청구 처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을 경향신문과 오마이뉴스에 고발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통일부가 정보공개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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