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에너지 여러분께 드리는 글.
여덟번째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에너지 여러분께 드리는 글. 2008년 10월 9일 정보공개센터가 창립하고 오늘로 2688일이 지났습니다. 창립을 준비한 시간들까지 하면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후원을 중단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까지 정보공개센터의 후원에너지가 되어 주신 분들이 1158명입니다. '정보공개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믿음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함께 한 시간도, 함께 한 사람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노력보다 우연한 기회들 덕분에 관심을 받고 성장해 온 것도 맞습니다. 후원을 중단하시겠다는 연락을 받거나,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계획하던대로 활동을 하지 못할 때면 지친 것도 사실입니다. "정보공개센터가 예전 같지 않다." "요즘엔 열심히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