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나라지표 4

중졸과 대졸, 임금 2배이상 차이나!!

오늘 Daum View를 보니 가 인기 이슈로 올라와있네요. 아마도 현정권의 이른바 '고소영내각'에 대한 불만과 "학벌주의 타파"의 목소리를 높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표현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몇몇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우리는 학벌보다는 능력과 실력이 있는 인재를 원한다는 말을 하기도 ㅎ지만 서울의 주요대학들에서도 서열이 나뉘고, 치이는 사람들이 있는 마당에 지방대학, 3류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이력서 들이밀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학벌에 치이는 대학들이라도 "대학"까지 나온 사람들이 이 정도인데,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만 마친 사람들에게는 이마저도 높은 문턱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에 대한 자료를 e-나라지표에 공개했네요. 그래프를 보니 얼핏만 봐도 학력별 임금이 너무 ..

대졸이상과 이하, 임금격차 이렇게 날 줄이야..

통계청 e-나라지표를 보니, 노동부가 흥미로운 자료를 올렸습니다. 바로 학력별 임금격차와 평균 근속년수에 대한 통계자료인데요. 위 그림만 보아도 학력별로 임금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겠습니다. 살펴보니, 안타깝게도 학력 차이에 따라 임금도 비례하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중졸이하~초대졸까지의 임금은 얼마 차이를 보이지 않는 반면에 대졸이상은 월등한 차이가 나네요. 지표를 분석해보면, 고졸자와 대졸자의 임금 격차는 고졸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대졸자의 임금이 03년 151.7, 04년에 152.3, 05년은 154.9, 06년은 152.2, 07년은 157.7로 임금격차가 확대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직장에서 일을 하는 평균 근속년수와 노동자의 평균연령에 ..

갯벌 매립, 누구를 살게하기 위함인가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와 같은 독립영화인데요. 지도의 모양을 바꿀정도로 대규모의 간척사업을 벌이고 있는 새만금 앞바다와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왔던, 앞으로도 살아가야 하는 전북 부안군 계화도 어민들의 외로운 투쟁과, 고단한 현실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입니다. 간척사업으로 인해 물이 들어오지 않아 말라붙어버린 새만금의 갯벌은 더이상 수많은 생물들의 터전도, 환경보물도 아닌, 메마른땅에서 죽어가는 백합과 게들의 무덤이 되어만가고 있습니다. 환경과 생명, 그리고 이를 삶터로 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정부의 개발논리에 많은 것들이 돌이킬수 없을정도로 파괴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전국갯벌에 대한 생태계 조사결과(1999~2004)에 따르면 전국의 갯벌에는 식물 164종, 동물 687종 등..

군인월급 10년전과 비교해보니

요즘 슈퍼에 가서 과자 두어봉지에 아이스크림 몇개만 사도 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이런 실정이니, 서민들은 지갑열기가 두려울 지경입니다. 한 대형마트에서 10년 전 가격에 드립니다. 라는 광고를 하고 있던데,, 10년전 가격들을 보니 불과 10년새에 물가가 얼마나 많이 오른것인지 실감이 갑니다. 통계청 e-나라지표를 살펴보니 재미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1999년~2009년까지 지난 10년동안 사병들은 얼마의 월급을 받았었는지 지표로 만들었네요. 출처 : 행정안전부 , 육군중앙경리단 봉급정액표(99년 발간) 표를 살펴보니 10년전 12,000원이던 이병의 월급은 73,500원이 되었네요. 17,700원이던 병장의 월급도 2009년에는 10만원에 조금 못미치는 97,500원입니다. 국방부에서는 이것이 군인들의..